하늘에 쓰는 유서 하늘에 쓰는 유서 洪 海 里 때때로 바위 속으로 들어가는 나는 내 너머 내가 있을까 몸 너머 마음 있을까 마음 덮은 지붕을 벗겨 봅니다 내 生은 스스로 파는 무덤이지만 내생來生도 어제도 없어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러나 그 날개가 너무 크기만 해서 무한공간 속을 날 수가 없습니다 내 ..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