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海里 시인의 집 <세란헌洗蘭軒>

할미꽃 洪 海 里 생전에 고개 한 번 들지 못한 삶이었으니 죽어서도 여전하구나 있을 때 잘해! 라고 말들 하지 지금 여기가 극락인 줄 모르고 떨며 사는 삶이 얼마나 추우랴 천둥으로 울던 아픈 삶이었기 시린 넋으로 서서 절망을 피워 올려 보지만 자줏빛 한숨소리 우뢰처럼 우는 산자락 ..

할미꽃 洪 海 里 생전에 고개 한 번 들지 못한 삶이었으니 죽어서도 여전하구나 있을 때 잘해!라고 말들 하지 지금 여기가 극락인 줄 모르고 떨며 사는 삶이 얼마나 추우랴 천둥으로 울던 아픈 삶이었기 시린 넋으로 서서 절망을 피워 올려 보지만 자줏빛 한숨소리 우뢰처럼 우는 산자락 ..

할미꽃 洪 海 里 생전에 고개 한 번 들지 못한 삶이었으니 죽어서도 여전하구나 있을 때 잘해! 라고 말들 하지 지금 여기가 극락인 줄 모르고 떨며 사는 삶이 얼마나 추우랴 천둥으로 울던 아픈 삶이었기 시린 넋으로 서서 절망을 피워 올려 보지만 자줏빛 한숨소리 우뢰처럼 우는 산자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