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서 - 치매행致梅行 · 193 화가 나서 - 치매행致梅行 · 193 洪 海 里 "밥 먹자!" 해도 "싫어!" "옷 갈아입자!" 해도 "싫어!" "손톱 깎자!" 해도 "싫어!" "약 먹자!" 해도 "싫어!" 이게 어디 사람 사는 일인가 어쩌자는 말인가 내가 나에게 화가 나서 차라리 같이 죽어 버리자 죽어, 이리 살아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게 어디 살..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