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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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멀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녘에 서면
눈물겨운 마음자리도
스스로 빛이 나네.
「가을 들녘에 서서」- 홍해리
[『푸른느낌표!』(우리글, 2006)]
시를 읽는 다는것, 시 세계를 알아간다는 것 내게는 어떤 의미일까..
의미를 찾아가는 길 어디쯤에서 감사한 마음이 문득 듭니다.
절망에 허덕일때 한 줄기 빛이 되어준 감사한 책들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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