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및 영상詩

엽서

洪 海 里 2007. 6. 7. 21:21

엽 서

 

洪 海 里

 

 

네가 눈가에 맴돌고 있지만


성긴 날개로는 네게 갈 수 없어


마음만, 마음만 저리고 아픈 날,

 

너에게 엽서 한 장 보낸다

 

아직 쓰지 못한 사연

 

저 깊은 안개, 안개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