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香 詩香』(미간)

白梅

洪 海 里 2009. 2. 3. 12:05

白梅

 

洪 海 里

 

 

얼마나 먼길을 달려왔을까


겨우내 꽃잎 한 장 가슴에 품고


꿈꾸며 쓰러지며 달려왔을까


눈빛 고운 그 사람 등을 밝히려.

 

(시집『투명한 슬픔』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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