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비밀』2010

<시> 속절

洪 海 里 2010. 2. 7. 19:56

 

 

속절

 

洪 海 里

 

 

'한 삭만 같이 살자'

아니

'한 주만'

아니 

'하루만'

해도

웃기만 하던

모르는 새 다 지고 말았다

절도 속절인데

그래도

속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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