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시> 산딸기

洪 海 里 2010. 6. 19. 04:33

 

 

 

산딸기

 

洪 海 里

 

 

대처에서 나고 자라

먼 시골 푸른 산달로

시집간 딸애

산달이 되자

젖꼭지

탱탱 불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손자 보겠네, 나

할아버지 되겠네.

 

 

 * 위의 딸기는 http://blog.duam.net/jib17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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