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우리詩회『여름自然學校』
지난 8월13일~8월15일(2박3일)울산 배내골에서
우리詩회'여름自然學校'라는 타이틀로 문학워크숍에
안순자,백솔이,신경숙,남정화시인그리고 유진이 다녀왔습니다.
우리시진흥회 이사장 홍해리 시인.
여름자연학교 교장 김석규시인, 임보교수님과
그 외의 많은 원로,중견시인들과 함께
나의 시, 나의 시론(정일근 시인)좋은 시, 어떻게 쓸까? (양문규 시인) 의 문학강연도 들었고,
첫날 저녁 낭송회 시간에
* 안순자님의 ' 저 무한천공으로 - 홍해리 시, 박이제 곡- ' 소프라노와
바이올린 연주 (유진 피아노 반주),
*백솔이님의 시조창 '진달래꽃' '배 띄워라' '내마음 아실이' 연주도
선물했구요.
* 남정화시인이 백일장에 '장생포'로 입상하는 기쁨도 들고왔습니다.
시 낭송 및 암송대회,백일장, 장생포 대왕암, 태화강 대숲걷기.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 등등
우리시회원님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노고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유익하고 즐거운 2박3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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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한 천공으로 / 홍해리 ( 박이제 작곡 . Sop.고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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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한천공으로 / 작시 : 洪海里, 작곡 : 박이제, 노래 : 소프라노 고선애
너의 고향은 하늘이었느냐
어쩌다 지상으로 추락하여
잃어버린 날개로 날아오르며
그리움의 향기로 꽃을 피우느냐
해오라비난초 잠자리난초 나비난초
제비난초 갈매기난초 발울방울 방울새란
병아리난초 나나벌이난초 새우난초
닭의난초여 닭의난초여 아름다운 네 모습
저 무한천공에서 우주와 영혼을 노래하고
영원을 향해 날아올라라.
너의 고향은 하늘이었느냐
어쩌다 지상으로 추락하여
잃어버린 날개로 날아오르며
그리움의 향기로 꽃을 피우느냐
나비처럼 제비처럼 어여쁜 네 모습
해오라비처럼 갈매기처럼 방울새처럼
날아오르는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네 모습
저 무한천공에서 우주와 영혼을 노래하고
영원을 향해 날아올라라 날아올라라 날아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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