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시> 섣달그믐

洪 海 里 2013. 12. 30. 04:17

 

섣달그믐

 

洪 海 里

 

 

 

젊어서 홀로 되어 같이 늙어가는 고부

 

밤 이슥토록 베갯머리만 어우르면서

 

도란도란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밤

 

살아온 얘기 살아갈 이야기 끝이 없는.

 

(20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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