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화筆花
- 치매행致梅行 · 64
洪 海 里
나는 한평생 한문자閒文字만 그렸습니다
이제 마음속에 달집 하나 세우고
필화筆花 한 송이 매달아 놓겠습니다
금방 불에 타 날아가고 말겠지마는
잠시나마 아내 곁에서 향기롭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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