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봄날

洪 海 里 2018. 3. 28. 07:30

봄날


洪 海 里




거미줄 걸린 햇살

파르르 떨자,


푸새며 나무마다

절로 피 돌아,


중얼중얼

중언부언,


근질근질 봄날 가고

참나무숲 꾀꼬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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