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진 및 화보

합동 출판기념회 스냅 / 林步 : 洪海里

洪 海 里 2019. 6. 7. 06:49



* 임보 시집『수수꽃다리와 洪海里 시선집洪海里는 어디 있는가동시 출간

 

  임보 시인의 4단시집 수수꽃다리와 홍해리 시인의 시선집 洪海里는 어디 있는가두 권의 시집이 동시 출간되어 詩壽軒에서 51012시에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우리진흥회의 임채우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출판기념회는 먼저 천상의 목소리 소유자 하덕희 소프라노가 김용호 작시 조두남 작곡의 <또 한송이 나의 모란>과 홍해리 시인의 작시, 변규백 작곡의 <시인이여 詩人이여>를 축가로 불렀다.

  임보 시인은 시집수수꽃다리운주천불(우이동사람들, 2000)가시연꽃(시학, 2008)에 이어 3번째로 묶은 사단시집(四短詩集)이다. ‘사단시라는 네 마디 짧은 시를 준정형시想定하여 시도한 지도 20여 년 되었고 시는 짧을수록 좋다는 지론을 폈다

  홍해리 시인은 시력 50, 발간 시집 20여 권 중에서 직접 골라 시선집 洪海里는 어디 있는가를 내놓게 되었다고 했다.

 

의 나라

우이도원牛耳桃源

찔레꽃 속에 사는

그대의 가슴속

해종일

까막딱따구리와 노는

바람과 물소리

새벽마다 꿈이 생생生生

한 사내가 끝없이 가고 있는

과 행 사이

눈 시린 푸른 매화,

대나무 까맣게 웃고 있는

솔밭 옆 마을

꽃술이 술꽃으로 피는

난정蘭丁의 누옥이 있는

말씀으로 서는 마을

그곳이 홍해리洪海里인가.

   -洪海里는 어디 있는가전문

      

  임채우 이사장은 임보 시인의 시 <자별레>와 홍해리 시인의 시 <자벌레>에 대한 해설을, 나병춘 시인은 자작시 <자벌레>를 낭독했다. 심재은 낭송가는 임보 시인의 <지상의 하루>를 멋지게 낭송하였다.  소정은 홍해리 시인의 <연가>를 낭독하였다.    

  두 원로 시인의 축하 케익 커팅과 건배가 있은 후 조촐하게 차린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자유스럽게 시낭송과 노래로 여흥을 즐겼다.

  운파 송성묵 대금 명창과 설봉 장영철 화백이 고수가 되어 어우러진 <강산풍월><춘향가> <사랑가> <사철가> 뒤에 임보 시인의 <청산무><청산별곡> 낭창과 홍해리 시인이 <한오백년>을 불러 분위기가 더욱 흥겨웠다.

  우리시의 도서출판 <>에서 이번 출간된 수수꽃다리와 홍해리 시인의 시선집 洪海里는 어디 있는가를 구입하고자 하면 우리주간이며 도서출판 <>총괄영업담당자 전선용(010-5537-5380)시인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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