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창을 하면서도 빈손에 소주잔을 들고 계신 듯한 손모양,
얼마나 많은 소주잔을 드셨으면 손모양이 저리 자연스러운지...
저는 소주잔을 들고 낭창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송성묵 명창을 위한 시낭송
저와 얼떨결에 통화할 때 제가 '우리詩'에 나오지 않는다고
"야, C8! 이젠 너 죽고 나 죽고여!" 하고 화낼 때와는 딴판입니다.
한참 공연을 하는데 자기네끼리 이야기하는 모습에 삐진 고수의 표정 ㅋㅋㅋ!
삐졌다가 공연에 호응하니 금방 풀렸습니다.
누가 듣건 말건 연주할 때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명창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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