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詩』와 우이시낭송회

고천제문

洪 海 里 2019. 9. 3. 10:35

고천제문


바야흐로 오늘은 단군기원 4350년 3월 25일 좋은 봄날입니다.

사단법인 우리진흥회 회원 일동은 보금자리 시수헌을

서울특별시 도봉로 97길, 2층에 새로 옮기며 삼가 고하나이다.


우주를 주관하시는 천지신명이시여!

시를 관장하시는 시의 신이시여!

재물을 살피시는 돈의 신이시여!

가난한 시인들의 마음 잘 돌보시어 맑은 시심 넘치게 하시고

허약한 시인들의 몸도 늘 살피시어 건강도 넘치게 지켜주시고

매달 간행하고 있는 월간《우리》항상 보살피시어

한국시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케 하시고

또한 도서출판〉각별히 사랑하시어

좋은 서적들을 많이 출간할 수 있도록 도우시사

우리시회와 나아가서는 한국문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크게 보살펴 주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이 자리에 우리시회 회원들이 박주소채나마 정성을 다하여

제물을 마련하였사오니 기쁘게 흠향하시옵소서!


- 우리진흥회 회원 일동 머리 조아리며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