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자동적自動的

洪 海 里 2021. 4. 25. 18:51

자동적

 

洪 海 里

 

 

자동이라는 게 참 편리하다 싶어

 

저절로 간다는 시계를 차고 살았다

 

밤에는  풀어 놓은 채  자고 났더니

 

시간이 빳빳하게  죽어 있었다.

 

 

* 어느 해 어느 달 우이시낭송회 스냅. 왼쪽의 박근 전 유엔대사님은 벌써 저세상 분이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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