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 치매행致梅行 · 28
洪 海 里
아득하다는 거리는 차라리 없는 것
덧없다는 말은 오히려 애틋한 것
우리의 인연은 전생서 이생까지
아득한 거리는 이승서 저승까지
아내여, 지금 가는 길이 어디리요
하늘은 맑은데 오슬오슬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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