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2일 중복에 장맛비와 소나기 떨어집니다
2017.07.21 | 민중의소리
"미루나무 이파리/ 환상의 구름장을 몰아다/ 등줄기에 쏟는/ 소나기/ 쏴아하아,/ 매미 소리여."
- 홍해리 시인의 '중복' 토요일인 22일, 삼복더위 중 하나인 '중복'입니다.
이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24∼27도, 낮 최고 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대전·광주 26도, 대구·울산·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나타나겠습니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32도, 인천 30도, 대전 33도, 대구·광주 35도, 부산 31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자외선 지수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오전에 '한때 나쁨', 오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23일 중부지방과 경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북동부, 강원도에서는 30~80mm,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5~40mm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습니다. 야영객은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아침 최저 24∼26도, 낮 최고 31∼35도로 폭염은 계속이어지겠습니다.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대전·대구·광주 26도, 인천·울산·부산 25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보됐습니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광주·울산 34도, 부산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망됐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22일부터 2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입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양아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