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은자의 북』1992

<시> 가을밤에 홀로

洪 海 里 2005. 11. 19. 06:43
가을밤에 홀로
홍해리(洪海里)
 

손등에 어리던 그림자 사라지고

손바닥엔 강물소리 넘쳐 흐르네

순간과 영원이 만나 말씀을 잇자

공허와 충만이 서로 신명 지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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