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난초밭 일궈 놓고』1994

<시> 무제 - 색계

洪 海 里 2005. 11. 27. 07:31
 
무제
- 색계
홍해리(洪海里)
 

벌거벗은 꽃의 알몸을 안고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바람

제풀에 혼절하여 넋이 나간

무작정 흔들리며 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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