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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우이시 단풍시제 흔적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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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장 |
풀밭이 관련한 공식행사는 아니었으나 알음알음으로 대엿분, 그리고 16기 동인들께서 등산길에 합류하셔서 총 12명의 풀밭동인이 함께 자리했던 우이시회 '단풍시제'였습니다. 시가 좋아서, 시 닮은 사람들이 좋아서 무작정 찾았고 역시 맑은 영혼의 교감이 감동있는 자리였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마음이 주저 앉으니 몸마저 닳아 스러집니다. 내 몸엔 시가 없는가 시가 날 틈이 없는가 밤 길에 슬리는 단풍잎을 보니 무엇이든지 많이 그리워집니다. |
2005/11/09 | |
이주연 |
수요일의 빨간 장미... 비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깃을
올려 세우며 ^^; 조희장동인님 덕분에 풀밭동인님들을 게시판에서나마 얼굴을 뵐수 있게 되서 반갑네여 |
2005/11/10 | |
이대의 |
끝까지 함께 해준 동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락을 하지 못했는데 대거 몰려온 16기 동인들과 전흥규 동인!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짐을 들고 나르는 모습이 마치 셀파 같았습니다. 특히나 시험이 오후에 있었는데도 찾아와 준 비님! 말 그대로 감동을 일게 했습니다. 또한 카메라를 들고와 영상기록을 남겨주어 더욱 감사드립니다. 저 개인적으로 단풍시제에 우리 풀밭동인이 대거 몰려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
2005/11/10 | |
송달호 |
우이 씨 ! 왜 나를 빼고 갔어 ? | 2005/11/10 | |
이대의 |
그렇게 말씀하면 귀엽다는 소리 듣습니다. 영도 형님이 쓴 건줄 알았습니다.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말 그대로 깜빡했습니다. 광주에서 모처럼 올라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여기저기 신경 쓰다보니 그리 됐습니다. 이해하시고 만나는 날 술 한잔 사겠습니다. |
2005/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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