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詩』와 우이시낭송회

우이시 시산제

洪 海 里 2005. 11. 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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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시 시산제 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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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시 시산제에 다녀왔다

여러 기성시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시제를 모셨다

축문을 올리고 시낭송을 하고 명창의 판소리 한마당, 축가 ,헌시낭독 등,,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물은 시인들 입을 통하여 시어가 되고

아름다운 생명의 날개가 돋는다

시인의 입에선 흘러가는 구름이 춤을 춘다

시인의 입에선 떨어지는 낙엽이 영혼으로 부활하는 환생을 한다

시인들이 있으면 사물들은 말을 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