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블로그 > 섬진강압록강변 | 글쓴이 : 바나리 [원문보기]
<詩>
한오백년/洪海里
눈 한 번 맞았다고 눈이 안 오나
손 한 번 잡았다고 꽃이 안 피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입 한 번 맞췄다고 새가 안 우나
그거 한 번 했다고 해가 안 뜨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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