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고 있었다
백수정 알갱이 같은,
목탁새가 온종일 가슴을 쪼고 있었다
무지개 같은
구름 같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가장 순수한 눈물로 빚은
슬픔의 파편들이.
홍해리 / 소설(小雪)
흐르는 곡 G.Sviridov / Snow-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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