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꽃 / 洪海里
시에미년 등쌀에 눈이 멀어서시누이년 시샘에 귀가 먹어서
시앗 둔 서방님에 입이 막혀서
일찍 죽어 맺힌 한 풀지 못하고
예쁘장한 벙어리꽃 피었습니다
더덕이라 더덕더덕 피어 웁니다.
세란헌 홍해리님 블로그: http://blog.daum.net/hong1852
출처 : 너와 나의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
글쓴이 : 요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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