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 속을 거닐며 겨울 숲 속을 거닐며 洪 海 里 아른아른 아지랑이 타오르는 봄날 같은 겨울 햇살 인수봉 보드라운 바윗살에 와 몸 비비는 섣달 그믐 "좋아요, 참 좋아요, 여기서 그냥 살고 싶어요!" 숲 속을 거닐던 취재온 여기자는 휘파람새처럼 말했다 "왜 시인들이 한번 들어와선 모두들 안 떠나죠?" "글..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2018.10.19
<시> 겨울 숲 속을 거닐며 外 4편 겨울 숲 속을 거닐며 / 홍해리 아른아른 아지랑이 타오르는 봄날 같은 겨울 햇살 인수봉 보드라운 바윗살에 와 몸 비비는 섣달 그믐 "좋아요, 참 좋아요, 여기서 그냥 살고 싶어요" 숲 속을 거닐던 여 기자는 휘파람새처럼 말했다 "왜 시인들이 한번 들어와선 모두들 안 떠나죠" "글쎄, 북한산이 덜밀 잡.. 洪海里 詩 다시 읽기 2009.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