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에서 공사장에서 洪 海 里 아직은 꽃의 바람과 구름이 먼 산정의 태양을 가리운다만 집 없는 이들도 허리를 펴고 나들이에 분주하다 가녀린 여자의 자연 속에도 새벽의 씨는 뿌려져 가늘게 떠는 원시의 율동이 돋보인다 저녁이면 저마다 떠나갔던 숲 속의 새 떼도 다시 돌아와 빛나는 태양의 빛살에 놀라 .. 詩選集『洪海里 詩選』(1983) 2006.11.16
<시> 공사장에서 공사장에서 洪 海 里 아직은 꽃의 바람과 구름이 먼 산정의 태양을 가리운다만 집 없는 이들도 허리를 펴고 나들이에 분주하다 가녀린 여자의 자연 속에도 새벽의 씨는 뿌려져 가늘게 떠는 원시의 율동이 돋보인다 저녁이면 저마다 떠나갔던 숲 속의 새 떼도 다시 돌아와 빛나는 태양의 .. 시집『투망도投網圖』1969 200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