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독작하는 봄 oil on canvas 53.0 x 45.5 앵앵대는 벚나무 꽃그늘 아래 홀로 앉아 술잔을 채우다 보니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 절로 날리고 마음은 자글자글 끓어 쌓는데 가슴속 눌어붙은 천년 그리움 절벽을 뛰어내리기 몇 차례였나 눈먼 그물을 마구 던져대는 봄.. 시화 및 영상詩 2013.04.16
<시> 독작하는 봄 * 우이천변에 벚꽃이 한창입니다. 이 글은 2010년 봄에 바로 위의 꽃나무 아래서 쓴 글입니다. 어제 점심 후 한 시간을 꽃길 따라 걸었습니다. 벚꽃도 크기와 모양, 색깔도 다 달랐습니다. 나뭇잎도 색깔이 다른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이도원의 복숭아나무는 아직 꿈속에 들어 있는데 이.. 시화 및 영상詩 2012.04.18
<시> 독작하는 봄 독작하는 봄 洪 海 里 앵앵대는 벚나무 꽃그늘에서 홀로 앉아 술잔을 채우다 보니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 절로 날리고 마음은 자글자글 끓어 쌓는데 가슴속 눌어붙은 천년 그리움 절벽을 뛰어내리기 몇 차례였나 눈먼 그물을 마구 던져대는 봄바람 사랑이 무어라고 바르르 떨까 누가 화궁花宮으로 초.. 시화 및 영상詩 2010.04.16
<시화> 독작하는 봄 외 5편 독작하는 봄 - 洪海里 앵앵대는 벚나무 꽃그늘 아래 홀로 앉아 술잔을 채우다 보니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 절로 날리고 마음은 자글자글 끓어 쌓는데 가슴속 눌어붙은 천년 그리움 절벽을 뛰어내리기 몇 차례였나 눈먼 그물을 마구 던져대는 봄바람 사랑이 무어라고 바르르 떨까 누가 화궁花宮으로 초.. 시화 및 영상詩 2010.04.01
<시> 독작하는 봄 독작하는 봄 洪 海 里 앵앵대는 벚나무 꽃그늘에서 홀로 앉아 술잔을 채우다 보니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 절로 날리고 마음은 자글자글 끓어 쌓는데 가슴속 눌어붙은 천년 그리움 절벽을 뛰어내리기 몇 차례였나 눈먼 그물을 마구 던져대는 봄바람 사랑이 무어라고 바르르 떨까 누가 화궁花宮으로 초대라도 했는가 시린 허공 눈썹길에 발길 멈추면 사는 일 벅차다고 자지러드는 날 햇빛은 초례청의 신부만 같아 얼굴 붉히고 눈길 살풋 던지는데 적멸보궁 어디냐고 묻지 말아라 네 앞에 피어나는 화엄/花嚴을 보라 마저 피지 못한 꽃도 한세상이라고 꽃은 절정에서 스스로 몸을 벗는다 왜 이리 세상이 사약처럼 캄캄해지나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만 절로 날리니 달뜨는 마음 하나 마음대로 잡지 못하네. - 시집『비밀』(2010, 우리글) 시집『비밀』2010 2010.02.07
<시> 독작하는 봄 독작하는 봄 / 洪 海 里 앵앵대는 벚나무 꽃그늘 아래 홀로 앉아 술잔을 채우다 보니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 절로 날리고 마음은 자글자글 끓어 쌓는데 가슴속 눌어붙은 천년 그리움 절벽을 뛰어내리기 몇 차례였나 눈먼 그물을 마구 던져대는 봄바람 사랑이 무어라고 바르르 떨까 누가 화.. 시화 및 영상詩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