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만월滿月 / 洪海里 滿月 洪 海 里 널 바라보던 내 마음이나 네 작은 가슴이 저랬더랬지 달빛 실실 풀리어 하늘거리는 비단 옷자락 안개 속에서 너는 저고리 고름을 풀고 치마를 벗고 있었지 첫날밤 연지 곤지 다 지워지고 불 꺼진 환한 방안 열다섯에 속이 꽉 차서 보름사리 출렁이는 파돗소리 높았.. 시화 및 영상詩 2009.09.22
만월 만월滿月 洪 海 里 널 바라보던 내 마음이나 네 작은 가슴이 저랬더랬지 달빛 실실 풀리어 하늘거리는 비단 옷자락 안개 속에서 너는 저고리 고름을 풀고 치마를 벗고 있었지 첫날밤 연지 곤지 다 지워지고 불 꺼진 환한 방안 열다섯에 속이 꽉 차서 보름사리 출렁이는 파돗소리 높았었지.. 시집『황금감옥』2008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