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눈뜨다 매화, 눈뜨다 洪 海 里 국립4·19민주묘지 더디 오는 4월을 기다리는 수십 그루 매화나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꿋꿋하게 서 있다 지난여름 삼복 염천의 기운으로 맺은 꽃망울 4월이 오는 길목에서 그날의 함성처럼 이제 막 터지려 하고 있다 두근거리는 가슴이 심상찮다 그날 젊은이들.. 詩選集『洪海里는 어디 있는가』(2019) 2019.01.08
<시> 매화, 눈뜨다 매화, 눈뜨다 洪 海 里 국립4·19민주묘지 더디 오는 4월을 기다리는 수십 그루 매화나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꿋꿋하게 서 있다 지난여름 삼복 염천의 기운으로 맺은 꽃망울 4월이 오는 길목에서 그날의 함성처럼 이제 막 터지려 하고 있다 두근거리는 가슴이 심상찮다 그날 젊은이들.. 시집『독종毒種』2012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