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武橋洞 ·15 무교동武橋洞 ·15 洪 海 里 대한민국의 자궁 서울의 클리토리스. 하늘로부터 낙낙히 나부끼는 천의 만의 꽃잎들 하늘의 하얀 깃발들 푸른 목덜미를 내놓은 채 낮의 미로를 헤매이다 밤의 절벽으로 음산한 침묵을 깨며 내려 앉는다 내려 앉는다 창백한 웃음소리들. 잠자리 날개같은 하루.. 詩選集『洪海里는 어디 있는가』(2019) 2018.12.28
<詩> 무교동武橋洞 ·15 무교동武橋洞 ·15 洪 海 里 대한민국의 자궁 서울의 클리토리스. 하늘로부터 낙낙히 나부끼는 천의 만의 꽃잎들 하늘의 하얀 깃발들 푸른 목덜미를 내놓은 채 낮의 미로를 헤매이다 밤의 절벽으로 음산한 침묵을 깨며 내려 앉는다 내려 앉는다 창백한 웃음소리들. 잠자리 날개같은 하루.. 詩選集『시인이여 詩人이여』2012 2008.07.27
<시> 무교동 15 무교동 ·15 홍해리(洪海里) 대한민국의 자궁 서울의 클리토리스. 하늘로부터 낙낙히 나부끼는 천의 만의 꽃잎들 하늘의 하얀 깃발들 푸른 목덜미를 내놓은 채 낮의 미로를 헤매이다 밤의 절벽으로 음산한 침묵을 깨며 내려 앉는다 내려 앉는다 창백한 웃음소리들. 잠자리 날개같은 하루.. 시집『무교동武橋洞』1976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