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見觀聞聽] 보고 듣고[見觀聞聽] 洪 海 里 보지 않아도 꽃이 보이는 것은 내 안에 꽃이 피어 있어서이고 듣지 않아도 새소리가 들리는 것은 내 안에 새가 살기 때문이고 눈썹은 가장 가까이 있어도 보이지 않고 가장 멀리 있는 우주는 내 속에 있어 가깝기만 하구나. 『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