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기르는 여인 새를 기르는 여인 洪 海 里 매일 출근길의 피아노 소리 창문으로 햇살이 가득한 방안 건반을 두드릴 때마다 포롱포롱 튀어오르는 새 떼 방안 가득히 날아다닌다 누구나 이곳을 지나면서 귀를 모으면 목마른 손으로 제단같은 건반을 아직은 여린 손으로 두들기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하루의 멍멍한 귀.. 詩選集『洪海里 詩選』(1983) 2006.11.16
<詩> 새를 기르는 여인 새를 기르는 여인 洪 海 里 매일 출근길의 피아노 소리 창문으로 햇살이 가득한 방안 건반을 두드릴 때마다 포롱포롱 튀어오르는 새 떼 방안 가득히 날아다닌다 누구나 이곳을 지나면서 귀를 모으면 목마른 손으로 제단같은 건반을 아직은 여린 손으로 두들기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하루.. 시집『투망도投網圖』1969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