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오백년가 신한오백년가 洪 海 里 눈 한 번 맞았다고 눈이 안 오나 손 한 번 잡았다고 꽃이 안 피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입 한 번 맞췄다고 새가 안 우나 그거 한 번 했다고 해가 안 뜨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 노루귀꽃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20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