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신한오백년가
洪 海 里
눈 한 번 맞았다고 눈이 안 오나손 한 번 잡았다고 꽃이 안 피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오백년 사자는데
웬 성화요.'
입 한 번 맞췄다고 새가 안 우나그거 한 번 했다고 해가 안 뜨나
그렇고 말구
* 노루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