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바다 암자 한 채 5

연꽃바다 암자 한 채

* 천세련(재미화가) 연꽃바다 암자 한 채 洪 海 里 1. 꽃은 핀 적도 진 적도 없다 은은한 향기 먼 기억으로 번질 뿐 꽃은 피지도 지지도 않는다. 2. 가벼운 목숨이 스치고 지나가는 암자의 하늘 조금은 쓸쓸한 물빛이 감돌아 동자승 눈썹 위에 연꽃이 피고 바람이 이슬방울 굴리고 있다. 3. 풍경소리 또르르 또르르 울고 있다. - 출처 : 미디어조계사(http://news.jogyes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