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隱者의 북 - 치매행致梅行 · 356 은자隱者의 북 - 치매행致梅行 · 356 洪 海 里 우이동을 벗어나면 눈이 부시다 어지러워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다 길을 잃고 이리저리 헤매기 일쑤다 취해서 갈之자로 허정허정 흔들린다. 울지도 못하는 아내가 누워 있는 우이동 골짜기 매화 가지에 걸려 있는 찢어진 북 울지 못하는 은.. 시집『이별은 연습도 아프다』(2020) 2018.12.12
<詩> 은자의 북 은자의 북 홍해리(洪海里) 나의 詩는 북, 은자의 북이다 삶의 빛과 향으로 엮는 생명의 속삭임과 격랑으로 우는, 북한산 물소리에 눈을 씻고 새소리로 귀를 채워 바람소리, 흙냄새로 마음 울리는 나의 시는 북이다, 隱者의 북. (시집『은자의 북』1992) 詩選集『시인이여 詩人이여』2012 2008.08.01
<서시> 은자의 북 은자의 북 홍해리(洪海里) 나의 詩는 북, 은자의 북이다 삶의 빛과 향으로 엮는 생명의 속삭임과 격랑으로 우는, 북한산 물소리에 눈을 씻고 새소리로 귀를 채워 바람소리, 흙냄새로 마음 울리는 나의 시는 북이다, 隱者의 북. - 시집『은자의 북』(1992) 시집『은자의 북』1992 200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