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적막을 위하여 적막을 위하여 - 秀然에게 洪 海 里 불알 두 쪽 사내도 못 되어서 눈도 가려진 무거운 길목에서 너는 홀로 고요해지려는 것이냐 더욱 환해지는 달빛을 보려거든 출렁이는 무덤 같은 너의 두 유방 슬픔으로 몸을 입는 한때가 있었거니 저 밝은 죄, 환한 죄 같은 것으로 너는 열병처럼, 염병..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201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