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양일보
조아라 기자(punky52@hanmail.net) 동양일보 인터뷰 -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약력을 보니 벌써 내신 시집 숫자가 15권입니다. 이번이 16번째 시집이 되는 셈인가요? 이미 책을 많이 내셔서 별다른 감회가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소감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 감사합니다. 이번 시집이 15권째가 됩니다. 이제까지 낸 시집이 모두 17권인데 두 권은 시선집입니다.매번 그렇습니다만 시집을 내고 나면 허전하기 그지없습니다. 겨우 이런 정도의 작품으로 시집을 냈는가 하는 자괴감을 갖게 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시집은 어느 기간 동안 작품을 쓰면서 여기 저기 발표를 하게 되면 그 기간 동안의 활동을 정리할 필요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자주 시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 40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