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가을 지난 늦가을 洪 海 里 마른 꽃대궁에 걸린 아침의 맑은 눈물만큼이나 가슴속에 떠는 순순한 사랑 가을 바다 초록 대문을 열고 아아, 소리라도 칠 일이었지. 취한 번개 젖은 구름도 벗고 꽃밭에나 들었으면 햇살 밝은 바람기나 한밤 깊은 골짝 여울소리에 눈이라도 한 번 맞추어 볼 일이었지. (시집『화.. 詩選集『洪海里 詩選』(1983) 2006.11.17
[스크랩] <시그림> 지난 늦가을/洪海里 지난 늦가을 / 홍해리 마른 꽃대궁에 걸린아침의 맑은 눈물만큼이나가슴속에 떠는 순순한 사랑가을 바다 초록 대문을 열고 아아,소리라도 칠 일이었지.취한 번개 젖은 구름도 벗고꽃밭에나 들었으면햇살 밝은 바람기나한밤 깊은 골짝 여울소리에눈이라도 한 번 맞추어 볼 일이었지. 출처 : 블로그 > 너와 나의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 | 글쓴이 : 요세비 [원문보기] 시화 및 영상詩 200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