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꽃 3

<시> 운화雲華

운화雲華 洪 海 里 천리 먼 길 맨발로 천 밤 만 날 걸어오더니 흰구름 위 금빛 구름 이마가 서늘토록 책장이 스르르 넘어가는 늦은 가을날 쉼표 느낌표 말없음표 수없이 찍히는데 너에게 가는 길 여태 천리 강산이구나. * 雲華는 차나무 꽃, 즉 차꽃을 詩的으로 달리 이르는 말이고, 늦가을부터 피는 꽃이 작년에 맺은 열매와 만난다 해서 實花相逢樹라고 하며 열매 속에는 씨앗이 3개가 들어 있음. * 차나무꽃과 열매 사진은 '구름과뫼'님의 것을 빌려옮. 집에 차나무 화분이 몇 개 있는데 2003년 보성에서 漁樵가 가져다 준 것으로 해마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음.

[스크랩] <차꽃과 열매> 녹차씨앗과 친구

무슨 사연인지 모르지만 작년부터 서해의 비안도라는 작은섬으로 들어가살고 있는 권일이란 친구가 있습니다.우석고교 동창생인데, 한때는 제법 잘 나가던  친구로 기억됩니다.그 친구가 혼자 섬에 들어가 살고 있다 합니다.이유는 서로 묻지도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친구가 작년부터 녹차 묘목을 구해달라며 몇번 부탁을 하더군요.그 까닭을 물었더니 섬 산기슭에 텃밭을 가꾸어 녹차를 심을 거라 합니다.아! 글쎄 ..잎을 따서 차를 만들어 마시고친구들이 찾아 오면 녹차 대접을 하고 싶다고.(어느 세월에 그걸 키워서....)  (녹차꽃) 수소문을 해보니 묘목 구하기도 쉽지도 않고..상당히 많은 양이 필요하기도 하고...또,묘목을 차로,배로 운반해 가는것도 어렵고..결국 씨앗으로 파종하기로 하고씨앗을 채취할 시기를 기다렸..

[스크랩] <시그림> 운화(雲華)

雲華  10월부터 12월까지 찬서리 속에서 더욱 영롱하게 피는 차꽃을 달리 일컫는 말.  홍해리(洪海里)시인님은다음(Daum)블러그"세란의뜰"을 운영하고 계시네요.^^* 아직도 생선회를 못드시는지...어느 시인님의 글에서 봤네요.ㅎㅎㅎ  글이 안보이시면 그림 클릭하시는것 아시지요? 출처 : 블로그 > 고향마을 돌담 | 글쓴이 : 돌담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