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천수만 수묵화 - 치매행致梅行 · 105 천수만 수묵화 - 치매행致梅行 · 105 洪 海 里 천수만의 천 수만의 철새 떼들 제각각 이리저리 몸 바꿔가며 우필羽筆로 하늘에 그리는 그림을 보면 동이 틀 때 해가 질 때 노을 배경의 황홀한 춤판이네 천무天舞에 홀린 고기 떼가 날아오르고 짜릿짜릿 하늘과 물속에서 그리는 그림과 춤..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