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는다는 것 - 치매행 158 / 정호순, 금 강 짓는다는 것 - 치매행致梅行 · 158 洪 海 里 반달 하나 하늘가에 심어 놓고 눈을 감은 채 바라다봅니다 먼 영원을 돌아 달이 다 익어 굴러갈 때가 되면 옷 짓고 밥 짓고 집 지어 네 마음 두루두루 가득하거라 내 눈물 지어 네 연못에 가득 차면 물길을 내 흘러가게 하리라 사랑이란 눈물로 .. 시론 ·평론·시감상 2017.11.23
<시> 짓는다는 것 - 치매행致梅行 · 158 짓는다는 것 - 치매행致梅行 · 158 洪 海 里 반달 하나 하늘가에 심어 놓고 눈을 감은 채 바라다봅니다 먼 영원을 돌아 달이 다 익어 굴러갈 때가 되면 옷 짓고 밥 짓고 집 지어 네 마음 두루두루 가득하거라 내 눈물 지어 네 연못에 가득 차면 물길을 내 흘러가게 하리라 사랑이란 눈물로 ..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