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미라 - 치매행致梅行 · 180 / 이경철(평론가) 얼음미라 - 치매행致梅行 · 180 洪 海 里 한겨울에 그것도 한밤중에 꽝꽝어둠 속으로 뛰쳐 나가는 아내 문을 탕탕 두드리며 무작정 밖으로 달려 나가는 아내 그래 나가자, 차라리 나가서 우리 함께 꽁꽁 얼어 버리자 허허바다나 허허들판인들 어떻겠느냐 허허실실 웃다가 얼어서 미라가 .. 시론 ·평론·시감상 2017.07.18
얼음미라 - 치매행致梅行 · 180 얼음미라 - 치매행致梅行 · 180 洪 海 里 한겨울에 그것도 한밤중에 꽝꽝어둠 속으로 뛰쳐나가는 아내 문을 탕탕 두드리며 무작정 밖으로 달려나가는 아내 그래 나가자, 차라리 나가서 우리 함께 꽁꽁 얼어 버리자 허허바다나 허허벌판인들 어떻겠느냐 허허실실 웃다가 얼어서 미라가 되..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