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지기 - 치매행致梅行 · 182 가벼워지기 - 치매행致梅行 · 182 洪 海 里 "나 싫어?" "아니!" "나 미워?" "아니!" "나 좋아해?" "응!" "나 사랑해?" "응!" "그럼, 옷 갈아입자!" "응!" 이렇게 사랑은 가벼워지는 것인가 드디어 아내는 젖은 옷을 갈아입으며 웃고 있습니다.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