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지기
- 치매행致梅行 · 182
洪 海 里
"나 싫어?"
"아니!"
"나 미워?"
"아니!"
"나 좋아해?"
"응!"
"나 사랑해?"
"응!"
"그럼,
옷 갈아입자!"
"응!"
이렇게 사랑은 가벼워지는 것인가
드디어 아내는
젖은 옷을 갈아입으며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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