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진다 - 치매행致梅行 · 184 꽃은 진다 - 치매행致梅行 · 184 洪 海 里 기웃거리다가 궁시렁거리다가 꾸물거리다가 느물거리다가 늘근늘근하다가 두리번거리다가 어슬렁거리다가 욜랑욜랑거리다가 우물쭈물하다가 지분거리다가 해롱거리다가 흔들리다가, 꽃은 지고 해도 지고, 한평생 살다 갑니다 한세상 가고 맙..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