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밤 - 치매행致梅行 · 220 한겨울 밤 - 치매행致梅行 · 220 洪 海 里 화로 속 고구마 호호 불어 입에 물면 갓김치에 갓 지은 이밥이 아니라도 동치미 생각에 군침이 돌곤 했지 술비 오는 겨울밤은 깊어만 갔지 아내여, 이런 호사 언제 또 있으랴 오늘 밤도 소쩍새는 울지도 않네. * http://cafe.daum.net/yesarts에서 옮김.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