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 치매행致梅行 · 234 눈사람 - 치매행致梅行 · 234 洪 海 里 사랑은 눈사람 겨울 가고 봄이 오면, 슬그머니 목련 가지 끝에 앉아 있다. 연인들은 목이 말라 사막을 헤매지만, 겨울이 가고 나면 나뭇가지마다 꽃을 다는데, 아내의 나라에는 봄이 와도 내리 눈만 내려 쌓이고 있다. - 시집 『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 시론 ·평론·시감상 2018.12.10
눈사람 - 치매행致梅行 · 234 눈사람 - 치매행致梅行 · 234 洪 海 里 사랑은 눈사람 겨울 가고 봄이 오면, 슬그머니 목련 가지 끝에 앉아 있다. 연인들은 목이 말라 사막을 헤매지만, 겨울이 가고 나면 나뭇가지마다 꽃을 다는데, 아내의 나라에는 봄이 와도 내리 눈만 내려 쌓이고 있다. * 사랑을 시작할 때마다 나는 한..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