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의 세월 - 치매행致梅行 · 321 무제의 세월 - 치매행致梅行 · 321 洪 海 里 침묵만 펄펄 시퍼렇게 살아 고요하다, 적막하다, 허적하다, 침묵의 파편들이 파편들과 손잡고 먼지처럼 날아다닙니다 집 안을 말끔하게 집안닦달을 해도 침묵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는 침묵의 포로 그믐달처럼 울어도 별은 나오지도 뜨지도 ..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8.04.07